제노아 CFC(Genova Cricket and Football Club)는 이탈리아 제노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축구 클럽으로, 1893년에 창단되었다. 이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 중 하나로, 클럽의 역사는 이탈리아 축구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제노아는 '라 마그리나'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클럽의 전통적인 색상은 빨강과 파랑이다.
제노아는 창단 초기부터 지역 사회와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성장해왔다. 클럽은 이탈리아 축구 리그의 초창기부터 활발히 참여하였으며, 1900년대 초반에 첫 번째 스쿠데토(Serie A 우승)를 차지했다. 이 후에도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으며, 국내 리그와 컵 대회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클럽은 1920년대와 1930년대에 황금기를 맞이하였고, 이 시기에 많은 유명 선수들이 활동했다.
제노아 CFC의 홈구장은 루이지 페라리스 스타디움으로, 이곳은 1911년에 개장되었으며, 현재까지 클럽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스타디움은 약 36,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클럽의 홈 경기가 열리는 장소로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 제노아의 경기는 열정적인 팬들로 가득 차며, 특히 라이벌 팀인 삼성진 제노아(Sampdoria)와의 더비는 항상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클럽의 역사 속에서 많은 유능한 선수들이 제노아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 왔다. 이들 중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현재 제노아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중하위권에 위치하고 있지만, 클럽이 지속적으로 재건하고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다시금 성공의 역사를 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다.